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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배우, 줄거리, 결말 (Twenty Five Twenty One, 2022)

by 짱짱맨즈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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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대한민국 드라마 포스터입니다. IMF로 꿈을 빼앗긴 청춘들에 관한 드라마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022년에 tvN에서 방영된 16부작의 대한민국 드라마입니다. 최고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대에 꿈을 뺏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대한민국 IMF의 현실을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김태리와 남주혁의 뛰어난 연기력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등장인물

나희도(배우 김태리): 태양고 펜싱부이며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18세의 나희도와 41세 모습의 나희도가 나옵니다. 펜싱 신동 소리를 들으며 8년 만에 국가대표가 됩니다. 고유림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해서 패배를 경험합니다. 판정시비로 인해 기자회견장에서 깽판을 치고 나옵니다. 판정도 경기의 일부라고 하면서 다들 고유림 편만 드는 게 억울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고유림을 꺾고 금메달 따는 모습으로 본인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그 사건 이후로 엄마에게 관심도 제대로 못 받고 자랍니다. 엄마는 보이는 것을 더더욱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펜싱에 더욱 집중하였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거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처음에는 고유림을 동경했습니다. 같이 운동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 태양고로 전학까지 감행합니다. 하지만 고유림과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동경의 대상 양찬미 선수를 코치로 만난 건 천운입니다. 그 외에도 백이진과도 좋은 추억이 많습니다.

백이진(배우 남주혁): 만화책 대여점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IMF로 인해 집안이 망하게 되고 가족들과 뿔뿔히 흩어져 살게 됩니다. 빚 때문에 이혼도 한 지경입니다. 군대에서도 빨리 전역해서 가정을 지키라고 제대도 빨리 시켜줍니다. 꿈같은 건 사치라고 생각하며 생계를 이어갈 직업을 찾습니다. 아무 회사나 면접을 보다가 방송국에 덜컥 최종 합격을 합니다. 방송국에서는 산일건설의 장남이라 몰래 군대를 빼줬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의가사제대였다고 해명하자 몰락한 도련님이라며 비난의 말을 퍼붓습니다. 방송국 선배도 말릴 정도로 워커 홀릭입니다. 시키는 대로 일하고 쉬는 시간이 생기면 경호원 일까지 닥치는 대로 돈을 벌었습니다. 이런 그와 달리 나희도는 세상에 반항하는 사람입니다. 판정 시비가 일어난 날에도 나만큼은 나희도가 피해를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점 나희도를 이해해 가는 백이진입니다.

고유림(배우 김지연): 태양고 펜싱부 소속이며 국가대표 펜싱선수입니다. 엄마는 분식집을, 아빠는 트럭운전을 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엄마아빠 호강시켜 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합니다. 없는 집에서 태어나 미안하다고 항상 눈물짓는 부모님이라 마음이 더 짠합니다. 지웅이와 있으면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나희도에게 처음엔 쌀쌀맞게 굴었지만 진심이 아닙니다. 서로를 존경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삽니다. 점점 펜싱 실력이 줄어들어 힘들어합니다.

문지웅(배우 최현욱): 태양고 학생이며 인플루언서입니다. 부모님끼리 인연이 깊어 승완이와는 신생아때부터 친구입니다. 그러던 중 고유림을 만나고 사랑에 빠집니다.

지승완(배우 이주명): 태양고 전교 1등이며 모범생 반장입니다. 하지만 마음속엔 반항심이 가득 차있습니다. 해적방송을 남몰래 운영하며 반항심을 내뿜습니다. 시대와 사회에 불만이 많으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제, 권위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교사, 학교 생활에 불만이 많습니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인데 이리 엉망이라 실망합니다.

줄거리

백이진은 금수저 집안의 자제였습니다. 명석한 머리로 명문대 진학을 하고 고등학생 시절에는 방송국 활동을 하며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IMF로 인해 집안이 망하고 빚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시대가 버린 불운아입니다.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절에 나희도를 만납니다. 나희도는 어릴 때부터 타고난 펜싱 선수입니다. 고유림과 경기를 치르고 바로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IMF가 찾아와 나희도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펜싱부가 사라집니다. 고유림이 다니는 태양고로 전학 가게 되며 스스로 고유림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이진을 통해 용기를 얻고 하루하루 성장하게 되는 나희도입니다. 처음부터 나희도와 고유림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둘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채팅친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는 서로가 채팅상대인 줄 모릅니다. 나희도는 코치의 가르침에 따라 고유림과 대적할만한 실력을 갖춥니다.

결말

백이진은 뉴욕 특파원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주재원이 됩니다. 7년이 지나 UBS 앵커로 활약하고 나희도는 샌프란시스코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목에 겁니다. 은퇴하는 나희도는 다른 남자와 결혼한 후였습니다. 먼 훗날 나희도의 일기장을 헌책방에서 발견한 책방 주인은 그 일기장 속에 있던 백이진의 주민등록증을 보고 백이진에게 일기장을 전달합니다. 그 사건으로 나희도의 진심을 보게 됩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직업에 최선을 다했던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백이진은 뉴욕 특파원 시절 911 사건을 경험하며 삶과 사랑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꼈지만 나희도와 그런 감정을 공유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서로에게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 헤어진 두 사람입니다. 나희도는 일기장에서 백이진을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마지막 쿠키 영상을 보면 백이진의 첫사랑도 나희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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