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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감상평 (Start Up, 2020)

by 짱짱맨즈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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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업이라는 대한민국 드라마 포스터입니다. 배수지와 남주혁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창업하는 과정을 소재로 하는 로맨틱 드라마입니다.

스타트업은 2020년 tvN에서 방영된 16부작의 대한민국 드라마입니다.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티빙, 시리즈온,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습니다. 배수지, 남주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창업이라는 시대를 대변하는 소재를 다루었습니다. 스튜디오 드래곤이 기획에 참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튜디오 드래곤이 기획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

서달미(배우 수지): 콜센터, 택배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험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에 능통합니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던 수지는 이제 연기자로 활동합니다. 이번 스타트업 드라마에서도 손색없는 연기로 인정받습니다.

남도산(배우 남주혁): 삼산텍의 창업자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천재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외모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한지평(배우 김선호): SH 벤쳐캐피탈 수석팀장입니다. 고급 승용차, 한강뷰가 펼쳐진 고급 아파트에 살고 억대 연봉을 받는 남자들의 롤모델입니다.

원인재(배우 강한나): 네이쳐모닝이라는 스타트업 컴퍼니 대표입니다. 높은 학력, 예쁜 얼굴, 부유한 집안까지 모든 것을 갖춘 사람입니다. 창업 이후 아버지 원 회장의 도움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줄거리

서달미와 원인재는 자매입니다. 아버지 청명은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그만두고 싶다고 말합니다. 부인 차아현은 사직할바에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서달미와 원인재는 아버지 회사에 가보기로 결심합니다. 그곳에서 아버지가 상사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엄마에게 달려갑니다. 엄마는 합의금 이야기를 하며 돈을 밝힙니다. 결국 이혼하게 되고 언니 원인재는 엄마를 따라가고 서달미는 아버지와 살게 됩니다. 1년 후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서달미는 너무 서러워 할머니를 찾아가 울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할머니는 떡볶이 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떡볶이를 먹으러 오던 한 소년 한지평에게 호의를 베풀며 부탁을 합니다. 자신의 손녀 서달미에게 편지를 써서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입니다. 한지평은 그 당시 신문에 바둑 기사로 이름을 날린 남도산의 이름을 빌려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 편지에 큰 감명을 받고 서달미는 슬픔을 이겨내게 됩니다. 한지평은 고아로 오갈 곳 없이 가난하게 자랐지만 주식에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주식으로 큰돈을 벌게 됩니다. 서달미의 할머니 최원덕이 자신의 돈을 가져간다고 오해해서 사이가 틀어진 적도 있었지만 결국은 할머니의 도움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서달미와 원인재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서달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만 가진 창업 준비자이고, 원인재는 유능한 스타트업 창업가가 되어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서달미는 자신이 남도산과 창업을 계획 중이라는 거짓말을 합니다. 펜팔로만 소통할 뿐이고 남도산을 만나본적도 없는 서달미는 급하게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최원덕은 한지평에게 과거 너를 보듬어줬던 빚을 갚는다 생각하고 남도산처럼 행동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한지평은 남도산을 직접 찾아내 서달미와 연결을 시켜줍니다. 남도산은 학창 시절 수학 올림피아드 최연소 수상을 할 정도로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하는 법을 몰라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추진력 강한 서달미를 만나고 한지평의 가르침을 받으며 남도산이 창업한 삼산텍은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핵심이 되는 기술은 인공지능 자동차로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도 피할 수 있는 기술력을 내세웁니다. 그렇게 눈길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이 기술로 자동차 자동주행까지 가능해집니다.

결말

삼산텍의 눈길은 원인재도 인정할만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서달미와 원인재도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앙금이 풀리고 마음이 가까워지게 됩니다. 한지평은 삼산텍의 성장을 도우며 서달미를 짝사랑합니다. 하지만 서달미는 진짜 남도산과 펜팔을 했다고 생각하며 남도산에 대한 마음이 커지게 됩니다. 그렇게 함께 창업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펜팔 상대 남도산이 아닌 진짜 남도산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낍니다. 남도산이 자신의 펜팔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해도 사랑하게 됩니다. 결국 한지평은 서달미 곁의 자리가 없어집니다. 외로움을 느낀 한지평은 최원덕을 찾아가 집이라도 한채 해주겠다며 빚을 갚으려 합니다. 하지만 최원덕은 더 보살펴주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한지평은 고아에서 성인이 되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됩니다. 그렇게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기부하고 투자하게 되고 서달미와 남도산은 결혼하게 됩니다. 삼산텍의 멤버였던 철산과 사하도 달달한 사랑을 맺습니다. 서달미는 친아버지 이름을 딴 청명컴퍼니를 만드러 자율주행 공개입찰에 성공하게 됩니다. 원인재는 양아버지에게 파양 당하고 서인재로 다시 살아갑니다.

감상평

스타트업이라는 개인창업이 시대를 대변하는 단어인만큼 제목만 보고도 큰 관심이 가는 드라마였습니다. 청춘을 대표하는 이미지의 배우를 잘 섭외하며 드라마에 몰입감이 높아졌습니다. 처음에 원인재는 부자 양아버지를 만나는 등 억지스럽고도 고전적인 스토리가 조금 지루하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을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 점점 더 긴장감이 높아졌고, 마지막 회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소재를 잘 선정했고 단순한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어서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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