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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출연진, 줄거리, 시청자 반응 (Welcome to Samdal-ri, 2023)

by 짱짱맨즈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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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라는 대한민국 드라마입니다. 한국의 섬마을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웰컴투 삼달리는 2023년 12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한국 드라마입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22시 30분에 시작하며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이며 실제 촬영지 역시 제주도라고 합니다. 삼달리라는 지명도 실제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존재하는 지명이라 합니다. 웹툰 원작이 있는 웹툰 드라마는 아니며 극본은 하이바이마마, 고백부부를 썼던 권혜주 작가가 집필하였습니다.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 중이며 티빙, 넷플릭스, 시리즈온에서 스트리밍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출연진, 초반부 줄거리, 시청자 반응에 대해 세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조삼달(배우 신혜선): 제주도 삼달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개천에서 벗어나 용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매일 제주를 뜨는 비행기를 쳐다보며 언젠가 저 비행기에 타서 육지로 떠날것이라 되뇝니다. 어릴 적부터 비행기 삯을 모으기 위해 용돈도 아껴 씁니다. 세 자매 중에 가장 정상적인 인간으로 현재 서울에서 포토그래퍼로 일합니다. 조은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유명 연예인들과 작업하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잘 나가는 사진사입니다. 하지만 진득한 사랑은 하지 못한 채 짧은 연애만 하다 끝납니다. 그러던 중 한 사건으로 인해 제주도로 돌아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신혜선이 나오는 드라마는 너무 잔잔하고 일일연속극 느낌이라 별로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느낌과는 반대로 항상 인기 있는 드라마로 등극하고 심지어 신혜선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국민 며느리 수준의 팬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용필(배우 지창욱): 조삼달과 같이 제주도 삼달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수 조용필의 극진한 팬이었던 엄마는 아들의 이름을 조용필로 지어버립니다. 조용필은 조삼달과 같은날 태어났으며 조삼달보다 5분 늦게 세상의 빛을 보았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짝꿍이라 불리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붙어 다녔습니다. 두 사람은 한때 사랑했던 사이였지만 이별 후에는 연락하지 않고 지냅니다. 조용필은 개천에서 지내는 게 좋다며 끝까지 제주도에 남아있습니다. 직업은 기상청 예보관으로 서울 본청으로 오라는 지시를 여러 번 받으나 항상 거절합니다. 서울에서 조삼달을 마주칠까 봐 가지 않는다고 다들 추측합니다. 하지만 8년 전 조삼달과 이별 후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해바라기 같은 남자입니다. 제주도를 지키던 중 조삼달이 개천으로 돌아옵니다.

고미자(배우 김미경): 조삼달의 어머니입니다. 삼달리 해녀 회장님으로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제주도로 시집와서 계속 해녀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조용필의 엄마 부미자와는 엄청난 절친이었으나 바다에서 그녀를 잃었습니다. 조용필은 고미자를 엄마처럼 따르고 고미자도 조용필을 아들처럼 챙겨줍니다. 조삼달의 결혼을 너무나도 바랍니다.

조판식(배우 서현철): 조삼달의 아버지입니다. 다정한 성격으로 아내가 욱하고 화 낼때마다 딸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줍니다. 직업은 버스기사이며 사실 마음속에는 제주를 떠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조용필의 돌고 도는 인생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조진달(배우 신동미): 조삼달의 언니입니다. 힘이 엄청나게 세서 학창시절때부터 이름을 날렸습니다. 재벌가와 결혼을 하고도 시부모님의 비리를 눈앞에 두고 보지 못해 손수 나서서 처리한 후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후 제주도로 돌아와 엄마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서울에서 조삼달과 같이 살고 있었지만 조삼달의 사건으로 인해 같이 제주도로 내려옵니다. 그곳에서 전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조해달(배우 강미나): 세자매 중에 막내입니다. 20살에 임신해서 딸을 출산하였습니다. 딸이 태어나기도 전에 남편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며 과부가 됩니다. 서울에서 언니들과 같이 살며 9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딸 하율이는 똑순이로 엄마보다 더 어른 같습니다. 아이돌 출신 강미나를 처음에는 못 알아봤습니다. 단발로 잘라서 그런지 완전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력이 쟁쟁한 신동미와 신혜선 사이에서 연기하다 보니 솔직히 조금 어색한 부분도 보였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상큼한 페이스라 조해달 역할에 잘 어울렸습니다.

천충기(배우 한은성): 매거진X 편집자이자 조삼달의 남자친구입니다. 하지만 바람을 피우는 걸 들키고 물김치 폭탄을 맞고 이별을 맞이합니다.

방은주(배우 조윤서): 조삼달 포토그래퍼의 어시스턴트 작가입니다. 4년째 어시일을 하고있으며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실력은 그대로라 독립시켜주지 않는 조삼달에게 점점 삐뚤어진 마음을 먹습니다.

왕경태(배우 이재원): 럭키편의점 사장의 아들입니다. 현재는 조용필의 도움으로 기상청 경비로 일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에 서울에 가봤지만 쫄딱 망해 돌아왔습니다. 말은 철없게 해도 마음은 다정한 남자입니다.

차은우(배우 배영진): 제주기상청 관측관입니다. 자녀가 둘이나 있는 유부남입니다.

줄거리

조용필의 단발머리 노래로 첫 시작을 합니다. 조용필의 찐팬이었던 엄마는 아들을 낳자마자 이름도 조용필이라고 짓습니다. 아들 조용필은 전국 노래자랑 제주도 편에 나가 엄마의 애창곡 단발머리를 부릅니다. 그의 옆자리는 역시나 조삼달이 꿰차고 있습니다. 둘은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같은 단짝입니다. 하지만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조삼달은 용이 되는 게 꿈이라 합니다. 개천에서 용이난다고 용이되어 육지로 가고 싶습니다. 조용필은 개천에서 오랫동안 안정을 누리며 사는 게 꿈입니다. 성인이 되어 서울로 떠나는 조삼달을 따라나서는 조용필입니다. 하지만 서울살이 중 두 사람은 이별을 겪습니다. 조삼달은 유명한 포토그래퍼입니다. 유명인들과 작업하며 더욱더 승승장구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 천충기의 바람을 목격하고 이별을 결심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곰팡이 핀 물김치를 들고 천충기를 찾아갑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물김치를 쏟아붓고 이별을 통보합니다. 다 잊고 더 열일하는 조삼달입니다. 아니 조은혜입니다. 조삼달은 서울에서 조은혜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별 후 더욱 열심히 일하는 조은혜 옆에 어시 방은주는 표정이 안 좋습니다. 조은혜가 빼라는 소품 스카프도 기어이 집어넣습니다. 조은혜의 꾸지람에 이리저리 변명하고 반항하는 과도기입니다. 하지만 조은혜같이 되고 싶은 마음에 운동화부터 옷까지 다 따라 입습니다. 조은혜는 이런 방은주의 행동을 다 묵인합니다. 곧 있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힘겹게 일을 끝내고 다 같이 회식을 하러 갑니다. 그곳에서 전 남자 친구 천충기와 바람난 여자가 어시 방은주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방은주와 조은혜는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가집니다. 조은혜는 바람피운 것 충격이긴 하지만 아무 상관없다고 독립하고 싶으며 전시회를 끝내고 떠나라 말합니다. 방은주는 너무 억울합니다. 조은혜를 뒤흔들기 위해 남자친구까지 뺏었는데 어찌 이리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냐고 따집니다. 조은혜는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똥 밟아본 사람은 안다고 똥 밟은 일로 내 하루를 망칠 수 없으니 나머지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게 보낼 것이라 말합니다. 조용필은 제주도로 내려와 기상청 예보관으로 일하며 삽니다. 사사건건 바른말을 하며 본청에 시비를 겁니다. 뛰어난 실력을 알아본 본청은 계속해서 서울로 올라올 것을 권유하지만 조용필은 거절합니다. 삼달리에서 아버지와 안정된 삶을 누리며 조삼달의 엄마 고미자와 알콩달콩 지내고 싶습니다.

시청자 반응

전반적으로 재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유명인에 대한 마녀사냥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조삼달이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면서도 전남친과 바람난 것을 이야기하지 않아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방은주 어시가 연기를 잘한 탓에 배우 조윤서를 평생 미워할 것 같다는 댓글도 있습니다. 무고죄로 고소해서 법적인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3회가 기대된다고 오랜만에 볼만한 주말드라마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방은주가 말한 갑질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똥 밟았다고 비유한건 상처가 될만한 말이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배경이 바닷가라 그런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우리들의 블루스를 짬뽕해 둔 것 같다는 말도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관이라는 직업 때문에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이 떠온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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